모리셔스 여행 정보

모리셔스 정보

세계에서 가장 진귀한 새가 세 종류나 기원한 모리셔스 섬에서는 가장 유명한 새는 바로 도도새입니다. 1598년, 네덜란드 선원들이 무인도였던 모리셔스에 도착했을 때 선원들을 맞이한건 날지 못하는 커다란 새인 도도새였습니다. 그 때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이 새는 도도라 명명되었으며, 인간들의 잔인한 사냥과 서식지 침식으로 인해 점점 그 개체수가 줄어들다가 1681년에 결국 멸종되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모리셔스 문장에서만 볼 수 있는 새입니다.

오늘날 모리셔스는 활기차고 생기가 넘치며 낯선 이를 반기는 섬나라로, 눈부시게 흰 백사장과 파란 바다는 전 세계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관광 명소

인도양에 위치한 작은 섬 모리셔스의 면적은 2,040km²로 섬 전체를 둘러보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을 탁 트인 백사장에서 휴식을 취하는 데 할애할 수 있습니다.

플레장스 공항에 도착하면 해변을 따라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보십시오. 항구 마을 Souillac를 지나 Chamarel을 향해 내륙으로 이동하면 Chameral의 7가지 색깔을 가진 모래 언덕을 볼 수 있는데, 모래 언덕이 7가지 색을 띠게 된 이유는 화산 용암의 풍화로 대조적인 색을 띤 층이 생성되었기 때문입니다. 근처에는 섬의 중심이자 휴화산 분화구가 있는 Trou Aux Cerfs가 있습니다. 둘레가 828미터에 이르는 이 분화구에는 현재 자연적으로 생성된 호수가 자리하고 있는데 현지 힌두교도들은 이 호수를 Grand Bassin이라 부르며, 갠지스 강의 영적인 기운을 공유하는 호수로 믿고 있습니다.

중앙 고원을 지나 서쪽의 Black River 지구의 Flic En Flac이란 매력적인 이름을 가진 마을로 가다 보면 세계적으로 희귀한 야자수를 보유하고 있는 Curepipe 식물원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Flic En Flac 마을은 오래된 어촌으로 모리셔스에서 가장 목가적이고 인기 많은 해변으로 유명합니다.

정부청사와 같은 멋진 식민지 건축물과 멸종된 도도의 해골이 전시된 자연사 박물관이 있는 모리셔스의 수도 포트루이스에서 여정을 마무리하십시오.

음식 및 밤문화

섬을 여행하면서 모리셔스의 문화적 다양성을 느끼지 못했더라도 모리셔스의 식탁에서는 느낄 수 있습니다. 모리셔스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음식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모리셔스 요리에는 모리셔스만의 요리와 인도, 아프리카, 프랑스, 중국, 크레올 문화권의 문화 및 요리가 모두 담겨있습니다.

모리셔스 요리의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포트루이스에서 Mahébourg에 이르는 지역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는 노점 또는 조그마한 레스토랑에서는 적은 돈으로도 진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인도 음식의 영향을 받아 완두콩을 채운 팬케이크에 매운 토마토 ‘루가일’을 곁들인 Roti Dholl Pourri나 고추 튀김인 Gateaux Piments는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 Grand Baie와 같은 고급 지역에서는 현지에서 잡은 굴, 새우, 가재, 게, ‘로젠버기’ 또는 민물 새우로 만든 ‘백만장자의 샐러드’에 소스를 듬뿍 얹은 ‘루가일’을 곁들인 고급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포트루이스의 바와 술집, Grand Baie의 나이트클럽으로 대변되는 모리셔스의 밤문화는 가히 환상적입니다. 색다른 재미를 찾는 여행객이라면 활기찬 크레올 어촌인 Rivière Noire에서 모리셔스 전통 춤 ‘세가’를 꼭 즐겨보십시오.

모리셔스 근교

출입국 수속의 번거로움을 감수할 의지만 있다면 모리셔스와 함께 Mascarene Archipelago(마스카렌제도)에 속한 프랑스령인 레위니옹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섬은 모리셔스로 남서쪽 2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산악섬으로, 모리셔스를 생성한 화산 활동의 근원지이자 미니 하와이로 불리고 있는 섬이기도 합니다. 세계에 있는 활화산 중 가장 접근이 용이한 화산인 Piton de la Fournaise는 이 섬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