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포인터처럼 사용하는 마우스

사람들이 마우스 사용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걸까요? 전 아직 터치스크린보단 마우스가 편하다고 느끼는데요. 마우스를 대체하기 위한 물건들이 지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마이세스트로 웨어러블 마우스(Mycestro Wearable Mouse)도 그런 제품입니다.

마이세스트로 웨어러블 마우스는 손가락에 끼워 사용하는 마우스입니다. 손가락이 가르키는 곳으로 마우스 포인터를 이동시키죠. 마치 레이저 포인트로 가르키는 것처럼요. 버튼은 엄지손가락으로 클릭하는 방식입니다. 얼마나 정확할 진 모르겠지만 편해보이긴 합니다.

PC와는 기본적으로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하지만,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글이 기본 제공되거든요. 인식 거리는 30피트, 그러니까 9미터 정도 된다고 합니다. 배터리는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2.5시간 충전해서 8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고요. 무게는 14g으로 부담 없습니다.

괜찮아 보여서 한 번 써보고 싶은데, 가격이 만만찮습니다. 149.99달러로 우리돈 약 16만5천 원쯤 됩니다. 며칠 전 출시된 로지텍 마우스 생각이 나는군요.

[출처] EARLYADOPTER

[원문] http://www.earlyadopter.co.kr/14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