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 웨어’ OS 발표

2014. 3. 19. 10:17News






구글이 지난 18일에 웨어러블 스마트기기를 위한 안드로이드인 "안드로이드 웨어"를 정식 발표했다.

이름 그대로 스마트 웨치 등에 사용 가능한 OS인 것이다.

이를 사용한 제품으로는, 앞으로 출시 될 LG의 "G 와치"나 모토로라의 "모토 360"등이 있다.

또한, 삼성전자, HTC, Fossil Group (패션 시계 업체)에서도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웨어러블 안드로이드 OS를 공개하면서 개발자 도구 또한 함께 공가개 되었으며,

아래와 같은 협력 업체들과 함께 개발해 나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구글 웨어러블 OS 협력 업체



지원 기능을 보면, 

착용형에 감안해 음성 인식의 기능을 강화 했다.

"OK 구글"등의 말을 하면,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인식하고, 질문을 던지면 거기 맞는 답을 하고, 기능을 실행하여 준다.

또한 심장 박동, 운동 기록 등의 건강과 체력 상태를 점검하는 기능 또한 지원한다.

조깅을 사랑하는 미국인들의 특성이 그대로 들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2년 스마트 시계 개발업체인 WIMM Labs를 인수하였을 때 다들 예상하였 듯이, 

구글이 착용형 스마트기기 분야의 기술 확보 및 웨어러블 제품에 주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웨어러블 OS가 안정을 찾는다면, IoT 제품에까지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앞의 미래 상황을 보며,

디자인을 해 나가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발표에서 또 하나 주목이 되는 것은,

애플보다 한발 빠른 발표로 인해 시장 선점에 유리한 자리에 올랐다는 것이다.


ABI 리서치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면,

 전세계 스마트시계 출하량이 올해 750만대에서 2019년에 90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이 된다고 한다.

이미 포화상태로 접어든 스마트폰에서의 개발 인력을 스마트워치로 돌리면서,

수익 구조를 개선하면서, 시장 선점까지 유리한 입장에 올려 놓았으니,,,, 정말 무섭고 대단한 회사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