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MediaTek 3G 해외 보급형 'G3 Stylus' 갤럭시 노트처럼 펜 달린다

2014. 8. 26. 12:33News





LG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차세대 전략폰인 'G3 Stylus' 보급형 모델을 내놓는다. 

3G/2G 통신망을 지원하며 경쟁 모델인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시리즈처럼 펜이 달린 것이 특징이다. 

물론, 갤럭시 노트 처럼 노트 특화 제품은 아니지만, 

기본 탑재 펜을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Q Memo, Q Note, Notebook 등의 어플에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을 것도 같다.

LG전자는 내달 5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G3와 디자인이 비슷하다. 아니, 거의 똑같다.

메탈릭 스킨 후면 커버와 후면키 등을 탑재했다. 

화면크기도 G3와 같은 5.5인치이며, G3의 사용자 경험(UX)도 대거 넣었다. 

G3에 들어가 있는 기능은 거의 전부 포함하면서, 

MediaTek의 2G/3G에 안정적인 Chip을 사용함으로써 가격 경쟁력과 수익을 높이겠다는 계획으로 판단된다.

(세부적인 자세한 Spec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1300만 화소 카메라에 3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하드웨어 스펙이 떨어지다 보니, G3에서 제공하는 레이저 오토포커싱은 제외 된 제품이다.

LG전자는 국가별로 싱글심/듀얼심, NFC/Non NFC 기능을 지역요구에 맞춰 선택해 출시할 예정이다.

3G 사용자라면 한번쯤 사볼까? 하는 가치가 있는 폰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제품의 특징은 G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펜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메모 기능을 지원한다는 것인데,

문자 입력이 어려운 중화권과 아랍권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판단된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LG G3 스타일러스’ 출시로 ‘G3’, ‘G3비트’, ‘G 비스타’ 등에 이어 고급형부터 보급형에 이르는 ‘G3 시리즈’ 패밀리 라인업이 완성됐다”라며, 

“강한 라인업으로 하반기 스마트폰 판매확대를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품 가격은 아직 미정이나 400~500달러 사이로 결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