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데이트 추천] 보정동 카페 거리 - 카페 양

2013. 12. 31. 15:26Others/Date & Look around



 

수내동 피자헛에서 미친듯이 피자를 흡입하고~~~ 왜? 수내동 피자헛 이상하게 맛있다~ㅋ

다음에 포스팅을 올려야 겠다.

암튼.... 보정동 카페 거리로 이동했다~ㅋ

 

보정동 카페베네에 팥빙수 기프티콘이 있어서 왔는데,,,,, 자기들 팥빙수 접었으니 안된단다~

다른걸로 교환? 절대 안된단다.

본사와 상의하란다;;;;;; 그래서 짱나니까 다른데 가자 하고 온게 여기!!ㅋ

솔직히 그냥 외관에 끌려서 들어갔다.

 

 




 

 

내가 딱 좋아하는 인테리어가 꾸며져 있는 카페~ㅋㅋ

이름이 카페 양 이라서 그런가 벽에 양그림이~~

 

 

 



이 곳은 조금 특이하게, 신발을 벗고 앉아서 마시는 곳도 마련 되어 있었다~ㅋ

 

아담한 분위기가 있어 좋아보였으나~ 

 

우리는 너울너울한 저녁 풍경 때문에 끌려 창가에 앉기로 했다 




밖에는 참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닌다~ㅋ

 

 

오랜 만에 사람들이 많은 곳에 오니 기분이 좋군~~ㅋ



커피 가격은 솔직히 비싸다.

 

싼 커피숍에 비교를 하면, 엄청 비싸다~ㅋ 거의 두배~~ㅋ

 

근데 차 마시러 온거.... 이 동네 어디를 가도 이럴거니까 그냥 몸에 된장 좀 바르기로 했다 

콜롬비아 수프리모 핸드드립 / 블루베리 / 라즈베리 주문을 해 놓고 수다 시작~ㅋㅋㅋ

 

우리가 앉은 창 밖 풍경 멋지다~ㅋㅋ

한국이 아닌 기분이라서, 잠시 일상을 잊게 만들어 줬다.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두둥

커피 맛에 민감해서 걱정은 했지만, 생각보다 괜찮다.

가격 대비로 하면 맛은 떨어지지만, 다른 카페들과 비교하면 보통 이상이다.

 




  

이렇게 한참 수다를 떨고, 일상을 잊어버릴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오늘 어딘가에 갈 곳이 있다는 게,

내가 오늘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게,

그리고

 

내가 오늘 누군가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너무나 소중한 선물이란 걸 잠시 생각해 본다.